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9일 발표한 제6차 스마트폰이용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스마트폰 정액요금제 이용자의 45.3%는 기본요금 이외 추가 이용 요금을 지출한 경험이 있고 과반수 수준의 달하는 49.6%는 월평균 1만원 미만 추가 지출이 있었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과반수는 현재 이용 중인 스마트폰 선택 시 디자인 및 단말기 크기(58.8%)와 화면 크기 및 화질(53.6%) 또는 단말기 가격(53.0%)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이용 시 무선인터넷 및 모바일앱 이용 비중이 48.8%로 가장 컸고 음성·영상통화는 34.7%, 문자메시지(SMS, MMS)는 16.5%였다.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이용자의 78.4%는 하루에도 여러 번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했고 일평균 인터넷 이용 시간은 1.7시간였다.
79.3%가 최근 1개월 이내 모바일앱을 다운로드 받은 모바일앱 다운로드 이용자로 과반수인 53.5%는 최근 1주일 이내 다운로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모바일앱 다운로드 이용자는 81.2%로 여성보다 다소 많았고 연령별로는 12~19세와 20대가 각각 87.5%와 86.5%였다.
모바일앱 다운로드 이용자의 21.3%는 하루에 1번 이상(하루에도 여러 번 9.1%, 하루 1번 정도 12.2%) 모바일앱을 다운로드 받았고 주평균 13.1개를 받았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모바일앱은 1인 평균 46.1개로 주로 이용하는 앱은 12.1개였다.
모바일앱 다운로드 이용자의 79.7%는 게임․오락 모바일앱을 받았고 음악 32.4%, 유틸리티 30.8%, 커뮤니케이션 30.5%, 지도․내비게이션 30.3% 등의 순이었다.
주이용 모바일앱 유형은 게임․오락이 73.7%, 커뮤니케이션 54.4%, 날씨 51.8% 등 순으로 나타났다.
LTE 스마트폰 이용자는 인터넷 접속 시 LTE를 이용하는 경우가 49.5%, 무선랜 36.9%, 3세대망(3G) 13.6% 순이었다.
조사는 지난해 11월 17일부터 26까지 10일간 만 12~59세 스마트폰 이용자 4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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