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28일 오후 4시 50분 대구시 남구 A(43.여)씨의 집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7년 전부터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았으며, 갑상선 질환과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은 A씨의 근황을 살피러 갔다가 숨진 것을 발견했다.
검안의는 A씨가 심각한 영양결핍 상태였다고 전했으며, 경찰은 3개월 동안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가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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