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증을 통해 SK C&C는 글로벌 통신사들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용 스마트카드 시장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세계적인 스마트 폰 열풍과 함께 모바일 커머스 시장이 확대되면서 USIM으로 대변되는 모바일용 스마트카드 플랫폼의 수요가 늘고 있으나 GP2.2 인증과 EMV 보안 인증을 동시에 보유한 곳은 제말토(Gemalto)와 오베르튀르(Oberthur) 등 두 곳에 불과하다.
EMV(Europay, Mastercard and Visa) 플랫폼 보안인증은 국제 신용카드사들의 연합체인 EMVco가 스마트카드의 보안성을 담보하기 위해 시행하는 인증이다.
한범식 SK C&C ICT사업장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SK C&C의 모바일용 스마트카드 플랫폼은 글로벌 통신사와 카드사의 스마트카드 요구사항을 수용하는 완벽한 호환성과 보안성을 인정 받게 됐다” 며 “글로벌 통신사 및 카드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아시아는 물론 북미와 유럽 등 세계 스마트카드 시장 공략 속도를 높여 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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