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지적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이 이곳 평창과 강릉에서 30일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번 스페셜올림픽은 역대 최대 규모인데요. 전 세계 106개국,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합니다.
이번 스페셜 올림픽 개막식은 29일 오후 6시, 알펜시아 선수촌의 용평 돔에서 열렸습니다. 미국과 영국, 스페인, 중국, 남아프리카 등 개막식에 참석한 각국 선수단들이 환한 미소로 속속 들어옵니다.
이번 대회 종목은 크게 눈 위에서 펼쳐지는 4개 종목과 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2개 종목, 또 마루에서 열리는 2개 종목 등 모두 8개 종목으로 나뉩니다.
경기는 30일 오전, 강릉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을 시작으로 오는 2월 5일까지 8일간 펼쳐집니다.
이번 스페셜올림픽으로 장애인과 일반인들이 진정으로 어우러지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용평 돔에서 전해드렸습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