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남선알미늄은 한국지엠과 연간 17만대 물량을 3년 동안 공급하기로 확정하고 지난해 양산을 위한 테스트물량을 납품했다. 현재 월 평균 1만대 이상의 차량용 범퍼를 양산 중이며 현재 계획된 올 상반기까지 주문물량은 약 7만대 정도다.
오는 2월 출시 예정인 한국지엠의 소형 SUV차량은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독일 등으로 수출되는 신형 모델로 1400CC 가솔린 터보, 1700CC 디젤 2종이다.
자동차사업부문 이상일 대표는 "비교적 연비가 좋아 연료비가 적게 드는 SUV급 차량이 인기를 끌면서 국내 최초 출시되는 소형 SUV 차량 효과로 매출 향상에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급 계약은 이미 3년 동안의 물량을 미리 확보해 놓음으로써 든든한 캐시카우를 확보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에도 신규 모델 차량의 적용제품을 늘리기 위한 국내외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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