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정용 에어컨 최초 ‘저탄소제품’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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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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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센 챔피언스타일 환경부 친환경 인증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전자는 자사 2013년형 휘센 에어컨 신제품 ‘챔피언스타일’이 가정용 에어컨으로는 처음으로 환경부로부터 ‘탄소성적표지’ 제도의 최종 단계인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와함께 지난해 출시해 호평 받은 LG전자 초고효율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슈퍼4’도 ‘탄소성적표지’의 첫 단계인 ‘탄소배출량’ 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는 ‘탄소성적표지’ 인증제도에 적극 동참하며 친환경 가전제품 소비 정착에 앞장서 왔다. 이번 가정용 에어컨에서 ‘저탄소제품’, 시스템에어컨에서 ‘탄소배출량’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전자업계 최다인 86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확보해 친환경 기술 선도주자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전자 AE사업본부 가정용에어컨사업부장 조주완 상무는 “고효율은 물론 친환경 부문에서도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재 입증했다”며 “한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일등 바람 휘센의 에어컨 최강자 자리를 굳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탄소성적표지’는 친환경 제품의 개발 및 소비 촉진을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국가공인인증제도다.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해 기준에 만족하는 제품에 1차로 ‘탄소배출량’ 인증을, 이 중 탄소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줄이고 동종 제품보다 탄소배출이 적은 제품에 2차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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