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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미기록 생물 3종 발견 (사진:대구지방환경) |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29일 '2012년도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 결과 쇠부리슴새, 박새 조류 2종과 곤충 초록좁쌀먼지벌레 등 미기록 생물 3종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생태계 관찰을 시작한 이후 독도에는 매년 미기록 생물종이 발견되고 있다.
현재 독도에는 멸종위기야생동물Ⅰ급 매와 Ⅱ급인 새매, 뿔쇠오리, 흑비둘기 등 멸종위기동물 4종을 포함한 식물 54종과 조류 39종, 곤충 17종, 해양무척추동물 27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괭이밥 등 일부 개체의 유전자에서 변이 현상이 발견됐다"며 "독도의 독특한 서식환경 때문에 생물종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진화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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