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도심의 명소로 자리잡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내달 3일 폐장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15일 개장해 16만여 명이 이용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다음달 3일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곳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3260명으로 집계, 폐장일까지 총 16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반 가족을 포함하면 50만명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운영 기간에 열린 강습에는 2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특히 스케이트장에 북카페를 조성하고 각종 전시·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 호응도가 높았다.
폐장일 오전 9시30분에는 주한 캐나다대사관 주관으로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임진강 하키게임'이 마련된다. 또 오후 2시와 3시30분에는 각각 비보이팀 공연과 국악나루의 타악 퍼포먼스 행사가 이어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