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상반기 인사에서 본점 사업그룹장과 본부장 17명 중 8명을, 18명의 영업본부장 중 5명을 교체했다.
또 영업력 강화를 위해 본점 인력 140명을 영업점으로 내보냈다. 휴직, 퇴직, 연수 등을 감안하면 총 210명의 본점 인력을 줄인 셈이다.
지난해 상반기 105명을 포함하면 1년 사이에 약 315명의 본점 인력을 감축했다. 이는 이는 IT, 카드, 영업 및 영업지원인력을 제외한 본점인력 기준 약 30%에 달하는 규모다.
승진 발탁 인사도 단행했다. 외환은행은 처음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경력이 부족하지만 능력이 뛰어난 직원 4명을 부점장으로 승진시켰다.
아울러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영업촐괄그룹 내에 중소기업지원실을 신설하고 6명의 전담인원을 배치했다. 또 그룹 내에 전문심사 인력 4명을 추가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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