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 김상표·오소윤 씨 상무로 승진발령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머크의 한국법인 한국MSD는 김상표 당뇨 및 심혈관계 사업본부 상무를 머크의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GHH그룹의 다이버시파이드 사업부 마케팅 전략기획 상무로, 오소윤 당뇨 및 심혈관계 마케팅 본부장을 한국 MSD의 커머셜 오퍼레이션스 부서 상무로 각각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김 상무는 미국 본사에서 3년간 다이버시파이드 사업부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 전략기획을 담당하게 된다.

그는 2001년 한국 MSD에 입사해 2006년 당뇨 및 심혈관계 사업본부 상무로 승진할 때까지 골다공증치료제 포사맥스 플러스 마케팅을 비롯해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과 로타바이러스 예방 백신 로타텍 등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마케팅 부문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다.

오 상무는 한국MSD에서 전략기획 부서인 커머셜 오퍼레이션스 부서 상무로서 각 팀의 마케팅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계, 효율적 영업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중장기 비즈니스를 위한 전략을 수립 및 수행하게 된다.

1998년 한국MSD에 입사한 그는 뛰어난 영업 능력을 보여왔다.

연세대학교 생물학과를 전공한 오 상무는 1998년 MSD에 입사한 이후 2002년부터 2007년까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에서 마케팅 및 영업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