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지난해 매출 30조 돌파에 주가 ‘훨훨’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모비스는 전날보다 1만3000원(4.78%) 오른 28만5000원을 기록했다.

특히 매수 우위 증권창구에 메릴린치, UBS 등 외국계 증권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4분기 영업이익이 8276억8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조2831억800만원으로 17.6% 늘었고, 당기순이익 역시 44.9% 증가한 9003억3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9063억8500만원으로 전년대비 10.2%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조7890억1900만원으로 17.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 증가한 3조5420억1300만원을 기록했다.

KDB대우증권 박영호 연구원은 “올해 중 연결 수익성 기준으로 실적은 지난 3년간과 달리 상저하고 추이가 예상된다”며 “하반기 현대 기아차의 생산 효율성 개선과 신차 판매 비중 상승에 따라 부품 제조 부문에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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