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일본 ‘2013 CP+’서 신제품 7종 공개

XZ-2 화이트 에디션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올림푸스한국은 ‘카메라&포토 이미징쇼(CP+) 2013’에서 콤팩트카메라 6종과 미러리스 카메라 전용 렌즈 1종을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CP+는 매년 일본에서 열리는 카메라 전시회로 올해는 지난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파시피코 요코하마’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신제품은 콤팩트 카메라는 △X시리즈 2종 (XZ-10, XZ-2 화이트에디션) △V시리즈 4종(VR-370, VG-190, VG-180, VG-165) △미러리스 카메라 전용 렌즈 1종(M.ZUIKO DIGITAL 75-300 mm II) 등이다.

X시리즈는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용 렌즈 ‘ZUIKO’를 탑재했다.

XZ-10은 초점 거리 26mm~130mm, F1.8~2.7 대구경 5배줌의 ‘i.ZUIKO DIGITAL’ 렌즈에 iHS 기술이 탑재됐다.

또 터치 오토포커스(AF) 셔터 기능과 렌즈 자동 개폐 캡과 그립이 추가됐다.

피사체를 다양한 초점과 각도에서 촬영한 뒤 이를 한 장의 사진에 한꺼번에 담을 수 있는 ‘포토스토리’ 효과 등의 아트필터도 갖췄다.

‘XZ-2’는 초점 거리 28mm~112mm, F1.8~2.5 대구경 4배줌 렌즈와 1/1.7형 후면 조사방식 CMOS 센서를 장착했다.

초보유저를 위한 V시리즈 중 STYLUS VR–370은 1600만 화소의 고감도 대형 이미지센서와 초점거리 24~300mm(35mm 환산 기준) 12.5배율의 줌렌즈를 탑재했다.

이밖에 VG-190, VG-180, VG-165 등도 함께 V시리즈에 포함됐다.

미러리스 카메라용 초망원 렌즈 ‘M.ZUIKO DIGITAL ED 75-300mm F4.8-6.7 II’는 2010년 출시된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현미경에 사용되는 렌즈 코팅 기술인 ‘제로 코팅’ 기술이 적용됐으며 초점거리는 35mm 환산 150-600m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