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네티즌과 99개월간 저소득층 아동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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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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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31일 저녁 8시 대학로 스카이시어터에서 제99회 한화메세나콘서트 연극 ‘셜록’에 초대된 아이들이 공연이 끝난 후 배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한화메세나콘서트'가 99회를 맞았다.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9900여명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99개월동안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특히 일반인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쌍방향 나눔 프로그램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메세나콘서트는 매월 뮤지컬, 연극, 오페라, 콘서트, 전시 중에서 한가지를 선정해 한화그룹 홈페이지(www.hanwha.co.kr) 또는 한화메세나콘서트 사이트(www.메세나콘서트.kr)에 공지한 후, 홈페이지를 방문한 네티즌이 클릭하는 횟수에 따라 가정형편상 공연 관람이 쉽지 않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공연 티켓을 기부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4년 10월 시작된 한화메세나콘서트는 99회를 맞은 2013년 1월까지 10년여 동안 홈페이지를 방문한 네티즌이 총 22만여 회의 클릭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의 쉼터인 공부방과 복지관 등 153개 기관, 9900여 명의 아동 등을 초청했다. 특히 네티즌의 클릭이 늘어날수록 더 많은 티켓이 기부되고 네티즌도 추첨해 공연에 함께 초대하는 쌍방향 나눔 프로그램은 일반인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한화메세나콘서트 99회 공연은 대학로 스카이시어터에서 공연중인 연극 ‘셜록’ 관람이었다. 1월31일 개최된 이날 공연에는 새날지역아동센터, 샛별공부방, 용인푸른꿈청소년 쉼터 등의 아동 및 후원네티즌 100여 명이 초대돼 함께 연극을 관람하고 공연이 끝난 후 배우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화메세나콘서트는 지난 99개월동안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 지킬&하이드, 볼쇼이 아이스쇼, 마술사 이은결의 일루션, 반 고흐 展, 오르세 미술관 展 등 뮤지컬, 연극, 전시회 등을 관람했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창작극을 비롯한 다양한 소극장 공연 관람을 통해 저소득 아동에 대한 무료 관람의 기회 제공과 더불어 소규모 공연에 대한 홍보와 후원의 역할도 하고 있다.

한편, 한화그룹은 오는 2월28일 한화메세나콘서트 100회 공연을 기념해 충무아트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삼총사’를 함께 관람할 계획이다.

100회 행사에는 2월 24일까지 참여한 네티즌 중 20명도 함께 추첨해, 공부방 아동들 100명과 함께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당일 공연에는 뮤지컬 스타 남경주, 아이돌그룹 2PM의 Jun.K, 원더걸스의 예은과 가수 김민종 등이 출연해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최영조 상무는 “한화그룹 홈페이지에서 클릭 한 번이면 네티즌 누구나 저소득층 아동들의 문화예술 체험을 후원할 수 있어 네티즌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공익적인 메세나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메세나콘서트는 한화그룹 홈페이지(www.hanwha.co.kr) 또는 한화메세나콘서트 사이트(www.메세나콘서트.kr)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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