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2007년 이후 첫 1만4000 상회하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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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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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뉴욕증시가 미국 지표 호조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9.21포인트(1.08%) 오른 1만4009.79를 기록했다.

다우지수가 1만4000을 웃돌며 마감한 것은 지난 2007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S&P500 지수 역시 15.06포인트(1.01%) 상승한 1513.17 장을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36.97포인트(1.18%) 오른 3,179.10에서 종료됐다.

이에 대해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일자리가 시장 예측치보다 많이 늘어난 것을 비롯해 다양한 호재가 쏟아지면서 투자심리가 되살아났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달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새롭게 창출된 비농업 분야 일자리가 15만7000개로 집계된 바 있다.

실업률 역시 지난달 7.9%를 기록, 작년 12월보다 0.1%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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