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중동 원정’에 나선 노승열(22· 나이키)이 다시 10위권에 들어섰다.
노승열은 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트GC(파72)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노승열은 3라운드합계 11언더파 205타(66·72·65)로 공동 10위다.
노승열은 첫날 공동 6위에 나섰다가 둘쨋 날 주춤거리며 공동 26위로 처졌다. 그러나 올해 바꾼 클럽에 점점 적응하고 있음인지 3라운드 들어 60타대 타수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16∼18번홀을 3연속 버디로 마무리한 것이 돋보였다.
스티븐 갤러허(스코틀랜드)는 이날 10언더파, 합계 21언더파 195타(63·70·62)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섰다. 갤러허는 1, 3라운드에서 이글 2개씩을 잡는 호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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