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광주 남구 한 공원의 배수로 덮개 수백 개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남구 한 공원에서 철제 배수로 덮개 300여 개가 사라진 것을 공원관리소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배수로 덮개는 개당 무게가 24kg인데다 덮개끼리 용접이 되어 있어 옮기기가 쉽지 않은데도 하루아침에 사라졌다.
경찰은 전문적인 절도범 소행으로 보고 주변 CCTV를 확보하는 등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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