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동영상> 2월 4일 모닝 브리핑: 신문 읽어주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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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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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방송 동영상> 2월 4일 모닝 브리핑: 신문 읽어주는 여자


2월 4일, 월요일. 아주경제 모닝브리핑입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 어떠셨나요? 밤새 폭설이 내리면서 서울에는 16.5cm의 눈이 쌓이는 등 12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현재 대설주의보는 해제가 됐지만, 쌓인 눈 때문에 차량도 사람도 모두 거북이 걸음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오는 목요일부터는 한파가 이어진다고 하니까요, 바깥 활동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주경제에 어떤 소식이 올랐는지, 함께 보시죠.

엔저로 싸진 소니보다 품질 뛰어난 삼성에 매력
제품의 품질을 높이기보다, 엔화가치를 떨어뜨려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일본 정부...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는 소니와 도시바 등 일본 제품이 싸지더라도, 여전히 품질이 좋은 삼성을 선택하겠다고 일본 정부를 꼬집었습니다. 엔저정책보다는 기술력 격차의 해소가 중요하다는 지적이죠. 그래프 보시면, 미국의 TV 시장과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삼성전자가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엔저 정책을 벌이고 있는 일본의 도박, 과연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요?

글로벌 리딩금융 성장 비법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
세계무대로 도약하는 금융권 소식, 첫 번째로 우리금융에 대해 보실까요? 우리금융의 해외 사업부문 점유비중은 약 5%로, 홍콩 상하이은행 등 글로벌 금융그룹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편이죠. 영국의 ‘더 뱅커’지가 선정하는 세계 1000대 은행에서도 우리금융은 글로벌 순위 세계 83위에 그쳤습니다. 앞으로 ‘아시아 10위, 글로벌 50위’라는 비전과 함께, 2015년까지 글로벌 네트워크 500개와 해외자산규모 5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위기에 빛난 리더십ㆍㆍㆍ새로운 기회로 날아오르다
위기극복에 관한 기획 기사, 11번째로 금호아시아나 그룹과 현대제철, 그리고 STX에 대해 올랐네요.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고 박인천 초대 회장은 광복 후 피폐한 경제 상황과 6ㆍ25 전쟁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설과 타이어, 항공, 레저 등의 사업까지 아우르는 거대 그룹으로 성장시켰습니다. 박 초대 회장은 1946년 17만 원으로 미국산 중고 택시 두 대를 구입해 광주택시를 설립했는데요. 이게 바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출발점입니다.

다음 현대제철은 종합철강사로 거듭하기까지 수많은 시련이 있었습니다.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종합제철소 설립 계획은 정부가 당시 포항제철의 손을 들어주면서 번번이 난관에 봉착했다고 합니다. 정 명예회장의 꿈은 아들 정몽구 회장으로 이어졌죠. 2010년 당진 일관제철소가 건립되기까지 2대에 걸친 현대가의 열정과 도전정신, 실려 있습니다.

중국 진출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STX에 대해서도 함께 올라 왔습니다. 지금까지 위기극복의 DNA를 보유한 한국의 굴지 기업들, 살펴봤습니다.

부자 동네 강남도 별 수 없네ㆍㆍㆍ초고가 아파트 줄줄이 경매
부자 동네로 불리는 서울 강남 지역의 초고가 아파트들이 헐값에 경매시장에 나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 부자 아파트로 꼽혀온 타워팰리스는 올해 들어서만 벌써 3번 째 저가 낙찰됐습니다. 만약 투자를 할 계획이라면, 향후 경기가 회복되면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이 적기이겠죠.

中, 베이징 스모그 사스보다 무섭다
지난 2003년 중국에서 시작해 전 세계를 휩쓸었던 사스, 기억하시죠? 그런데 사스보다 베이징 스모그가 인체에 더 해롭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기오염 때문에 청정공기를 담은 공기 캔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고요. 또 이민을 가고 싶다는 중국인들도 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베이징커’, 베이징의 기침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는데, 사람들 사이에서 베이징커에 걸리지 않았는지, 안부인사까지 됐다고 하네요. 대기오염... 중국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죠? 중국 정부의 조속한 대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하루 잘 보내시고요. 모닝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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