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시 본청 회의실에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연수구가 협력해 신설하는 인천 시청자미디어센터(인천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방통위와 시, 연수구가 상호 협력해 시청자의 방송 제작 지원과 권익 향상을 위한 것으로 인천센터는 수도권 주민에 대한 미디어 허브 센터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현재 시범 운영중인 SNS 시민 미디어 방송국과 연계해 다른 지역 센터와는 차별화되고 특성화한 프로그램을 운용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센터가 설립되면 영상 미디어 교육, 방송장비 및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을 통해 소외 계층의 미디어 환경 접근성 제고로 미디어 이용 격차가 해소되고 시청자의 방송 참여가 더욱 활성화돼 시청자 복지 향상 및 방송통신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센터는 내년초 연수구 송도동 9-11 송도복합문화센터내 3~4층에 설치 예정이며 올 7월부터 국비 35억원을 들여 미디어 체험 영상실, 교육공간, 방송 시설 장비 등이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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