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사회적기업가 양성 아카데미 운영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내 우수 사회적기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회적기업가 양성 아카데미를 오는 7일부터 4월18일까지 파주시 사회적기업 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파주시 사회적기업가 양성 아카데미는 사회적기업 창업을 희망하거나 사회적기업에 관심 있는 파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개념과 등장 배경, 사회적기업의 사례연구, 각종 지원 정책과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기업 재무회계 등 사회적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심도 있게 교육하여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우수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기업가를 배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 총 16강의 전문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교육 강사로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사회적기업 대표 등을 초빙하였으며 교육 수료 후 소정의 수료증을 증정한다.

파주시청 관계자는 지난해 실시한 3차례의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총 51명이 교육을 수료하였고 금회 교육도 접수공고 하루 만에 교육인원 20명이 전부 마감됐다며 알차고 내실있는 강의로 파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에는 현재 9개의 인증 사회적기업과 8개의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 2개의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 등 총 19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있으며 사회적 취약계층 250여명을 포함 총 46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파주시는 이번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장기적으로 우수 사회적기업이 많이 배출되어 관내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및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뿌리내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