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1월 中 소비자물가 2% 상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2-08 16: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같은 달 대비 2.0% 상승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8일 발표했다.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12월의 2.5%에 비해 0.5%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이는 물가 산정 비중이 큰 식품가격 안정에 힘입은 것이다. 1월중 중국 식품 가격은 전반적으로 2.9% 오르는 데 그쳤으며 특히 돼지고기 값은 5.0% 내렸고 과일은 6.7% 하락했다. 곡물은 4.7% 올랐고 유지류는 4.6%, 수산물은 2.5% 상승했다. 비식품은 전반적으로 1.6% 올랐고 서비스 가격은 2.2% 인상됐다.

하지만 비교대상인 작년 1월엔 춘제가 들어 있어 각종 제품가격이 크게 올랐다는 점을 감안하면 표면적인 안정세와는 달리 실질적으론 물가가 적지않게 오른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작년 12월과 비교하면 야채값은 12.7% 오르고 돼지고기는 5.2% 오르는 등 일부 품목에선 물가불안 양상을 보였다. 중국 전문가들은 2월엔 춘제 수요가 몰려 물가 안정세가 위협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중국의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6% 하락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