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밸런타인데이 헌혈로 사랑 전하세요"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신촌점·목동점 유플렉스에서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볼런타인데이 헌혈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전했다.

현대백화점은 헌혈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돌아보자는 취지로 밸런타인데이가 있는 2월이 방학과 한파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라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현대백화점은 참여한 고객에게 점포별로 영화관람권·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또 커플이 동시에 헌혈하면 15커플을 선정해 연극 '광해' 관람권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 인근 봉사단체와 연계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파랑새 브로셔'도 함께 전달한다.

현대백화점은 기증받은 헌혈증을 한국혈액암협회에 전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빵나눔·밑반찬나눔·국수나눔·생일파티·말벗 봉사활동 등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올해도 고객과 함께 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