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용훈 기자= 지난 1월부터 북미지역을 비롯한 유럽의 주요 언론매체들의 한국방문 취재요청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에 따르면 캐나다 최대 민영방송 커넬 이베이젼 티비(Canal Evasion TV)는 이달 중순 9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의 전통미와 최신 문화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핫 플레이스’를 취재한다.
전 세계 125개국에 방송되는 트래블 채널 티비(Travel Channel TV)는 오는 16일 입국해 ‘강남스타일’, ‘겨울스포츠강국’을 주제로 한국관광의 매력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난 1월에는 영국 패션잡지 보그(Vogue)와 독일 최대 공영방송 ARD TV 등 해외 주요언론사들이 방한취재를 했다.
관광공사 김갑수 팀장은 “지난 해 강남스타일의 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해외 언론의 한국 관광 취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언론매체의 보도가 한국을 매력적인 관광지로 각인시키고 잠재 관광객들에게는 한국관광의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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