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P&P, 향후 수출가격 회복 실적 달성 관건 <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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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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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현대증권은 무림P&P에 대해 4분기 일회성 이익으로 호실적을 시현했다며 향후 수출가격 회복이 목표 실적 달성의 관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적정주가는 4000원이다.

현대증권 태윤선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0.9% 증가한 1481억원, 영업이익은 60.3% 증가한 124억원을 기록했다”며 “4분기 중 모회사 무림페이퍼의 생산중단으로 펄프 매출 공백이 발생했지만 인쇄용지 내수와 수출 판매 물량이 증가하며 매출액은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태 연구원은 이어 “올해 펄프부문 적자 지속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가격인상 반영으로 작년 10월 이후 내수 가격은 상승하고 있지만 수출 가격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다.

태 연구원은 이는 “환율 하락과 경쟁 심화에 따른 저마진 지역 수출 비중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회사의 올해 목표 이익률 11%를 달성하기 위해선 수출 가격 회복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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