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17일부터 알제리 알제와 리비아 트리폴리에 외교부 관계자들을 파견, 사흘간 현지 치안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공관의 비상사태 준비 태세를 점검하면서 현지 유관 당국과 교민 사회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프랑스의 말리 내전 개입 이후 이슬람 무장세력이 테러 공격을 감행하는 등 북아프리카의 치안과 정세가 악화, 현지 안전대책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관계자들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