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쓰·예나래·예솔저축은행 지점 절반으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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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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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예쓰·예나래·예솔저축은행의 경영효율화를 위해 영업점을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아울러 경영진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고 중금리대 서민금융특화 대출상품개발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예보는 예쓰와 예나래, 예솔 저축은행의 총 39개 영업점을 통폐합해 19개로 축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저축은행은 부실 저축은행의 일부 자산과 부채를 계약이전 받아 영업 중인 가교저축은행이다.

예보는 지난해 11월 이후 지역 내 영업구역 중첩 여부와 영업환경, 손익분석 등을 통해 비효율적인 영업점 9개를 폐쇄한 바 있다.

폐쇄되는 영업점 근무 인력은 서민금융 활성화 및 여신 사후관리 등의 업무에 집중 투입할 계획한다는 계획이다.

예보는 또 가교저축은행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경영진 성과평가와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민금융특화 대출상품 개발에도 주력한다. 예쓰와 예나래, 예솔저축은행은 공동으로 10%대 서민 소액신용 대출 상품을 개발해 지난달 25일 출시했다.

근로자를 대상으로 상품을 시범 판매 후 시장의 반응, 판매 성과 등을 감안해 판매 대상을 자영업자까지 확대키로 했다.

예보 관계자는 “향후 경영효율화 추진을 적극 지원·감독함은 물론, 최근 신설된 예한솔·예성·예주저축은행도 경영효율화를 추진토록 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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