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서 수차례 지진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러시아 극동 지역서 지진이 수차례 발생했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17일 저녁 야쿠티야 자치공화국 아비이스크 지역에 있는 시아가나흐 마을에서 남서쪽으로 약 36km 거리에 있는 곳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음을 극동 지역 비상사태부가 밝혔다.

같은 지역에선 이튿날 아침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했고 18일 새벽 남(南)쿠릴열도에 속한 시코탄 섬의 말로쿠릴스코예 마을에서 남쪽으로 43km 거리에 있는 지점에서는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