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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현장 컨설팅 통해 무역인력 문제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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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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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조직 신설 등으로 총력 지원 체제 갖춰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가 최근 무역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무협은 19일 이같은 내용의 간담회를 열고 맞춤형 해외마케팅 등을 통해 우리 업계의 신규 해외시장 개척을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덕수 무협 회장은 "무역업계의 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 컨설팅을 통해 무역인력 부족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무협은 내수기업 및 중견기업으로 구분된 맞춤형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신흥·자원시장 및 기존 주력시장 등 거점 시장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지원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운영하던 무협 빅 바이어클럽을 확대하고, 주한 외국공관 상무관을 초청한 상담회 등 마케팅 지원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 같이 기업별·지역별로 구분된 타겟 마케팅을 위해 무협은 올 초 국제무역연구원 내 ‘전략시장연구팀’을 신설해 브릭스(BRICs) 4개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전략시장 연구를 강화했다. 여기에 해외마케팅 지원본부 조직을 기능과 지역에 따라 개편해 각 실별 업무를 조정했다. 온라인 마케팅 지원기능 강화도 위해 ‘e-거래알선센터’를 신설해 중소수출기업을 위한 맞춤형 바이어정보 제공도 내실화할 계획이다.

한 회장은 "인력정책 개발과 무역인력양성, 그리고 종합취업지원센터의 취업알선으로 이어지는 선(善)순환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무역업계의 만성적인 애로로 지적되는 무역전문인력 부족 문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무협은 이를 위해 △지방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취업연계형 교육과정의 지방개설 확대 △대기업 퇴직자 등 중장년 해외마케팅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한 취업알선 및 △군(軍)특성화고 출신자, 결혼이주여성, 폴리텍 대학생 등 특수인력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취업알선 계획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무협은 올 한해 사업방향을 무역애로 해소 및 컨설팅 강화, e-KITA 서비스 확대, 해외시장 개척 전문화, 일자리 창출 및 고용지원 등으로 정하고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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