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쑤(江蘇)성 일대에 18일 밤부터 폭설이 쏟아지면서 장쑤성 기상청은 이 지역에 폭설 남색 경보를 발동했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 지역 강설량은 10cm에서 최고 25cm까지 달했다. 폭설의 영향으로 징후(京滬 베이징~상하이), 후닝(滬寧 상하이~닝보) 고속철 등이 시속 60~80km로 감속 운행됐으며, 일부 고속도로에선 차량 운행이 통제돼 교통혼잡을 빚었다. 또한 장쑤성 지역의 대다수 공항에서는 항공편이 결항·지연됐으며, 일부 공항은 한때 폐쇄됐다. 밤새 내린 눈으로 장쑤성 난징(南京)시 신제커우(新街口)의 쑨원(孫文) 동상에 눈이 소복히 쌓여있는 모습. [난징=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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