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집에서 체벌받다 사망…학대 여부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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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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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초등학생이 부모로부터 체벌을 받은 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0일 0시30분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가정집에서 A(8·초교 2년)군이 경기를 일으키고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A군은 전날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집에서 기마자세로 벌을 서고 몽둥이로 1시간 가량 체벌을 받았다.

경찰은 A군이 아버지와 의붓어머니의 학대로 숨졌을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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