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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플래닛 SK C&C 자회사 비젠에 전산유지보수 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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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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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준영 기자=SK그룹 유통업체 커머스플래닛은 20일 계열 정보기술(IT)업체 SK C&C 자회사(99.0%)로 같은 IT업체인 비젠에 오는 3월 1~31일 1개월간 1700만원 상당 전산장비 유지보수 용역을 맡긴다고 공시했다.

커머스플래닛이 비젠에 용역을 주는 것은 공정거래법상 내부거래 공시 기준 이번이 처음이다.

옛 텔스크 후신인 비젠은 작년 5월 이 회사 지분 49%를 보유해 온 SK C&C에서 캐나다 통신사 텔러스로부터 50% 지분을 인수해 SK그룹으로 계열 편입됐다.

비젠은 애초 2001년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라 SK C&C와 텔러스 합자(49대 51)로 세워진 회사였다.

이 회사는 계열 편입 이전에도 매출에서 SK그룹 계열사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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