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에 따르면 중국 대표 명절인 춘절기간(2월9일~15일)동안 방한한 중화권 관광객 수는 약 10만4000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약 21만명에 이르렀던 전체 외국인관광객 수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이 기간 중화권 관광객의 소비액만 2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관광공사 한화준 팀장은 “중화권 관광객이 우리나라 관광의 제1시장으로 성장한만큼 관광업계는 가격경쟁에서 벗어나 상품의 질적 개선과 상품 다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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