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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춘 “與 몽니로 정부조직 개편 처리 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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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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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21일 정부조직 개편 협상과 관련, “자기네한테 유리하면 지나가고 불리하면 바꿔서라도 편법으로라도 하겠다는 새누리당의 몽니 때문에 협상이 공전되고 있다.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여당은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19세기적 발언을 하는 등 갑자기 날치기를 선언하는 듯한 말을 하고, 국회선진화법을 다시 손보자고 한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대승적 차원에서 통 크게 양보해왔으나 여권이 진심으로 협상을 타결시키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오늘이라도 합의하고 내일이라도 본회의를 열어 25일 전에 통과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든 취임 전에 (정부조직법을) 통과시켜 박근혜 정부가 정상적으로 출범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틀째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국민은 책임총리를 원하는데 충분히 스터디(공부)가 안된 ‘견습 총리’의 모습만 확인해 아쉽다”며 “오죽하면 ‘네네총리’, ‘예스맨 총리’라는 평가를 받겠는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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