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온누리 강좌로 시민중심의 맞춤형 평생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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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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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시민이 원하는 강좌ㆍ시간ㆍ장소를 스스로 선택해서 배울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인 찾아가는 평생학습「온누리 강좌」를 2013년도 신규사업으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온누리 강좌」는 평생교육에 대한 수요증가와 시민의식 향상에 발맞춰 기관으로 찾아오는 획일적인 교육을 탈피하고, 시민의 학습욕구가 있는 현장으로 강사를 파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온누리’는 온천지의 순수한 우리말로 온누리에 평생학습을 실천하고자 하는 시의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평생학습의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고양시에 거주하는 강사의 네트워크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강좌 운영은 7인 이상의 시민으로 구성된 팀이 희망하는 강좌, 교육받을 장소, 시간을 정해 신청하면 시에서 전문강사를 선정해 파견하여 교육하며 각 팀별로 최대 20시간까지 강사비를 지원한다.

강좌는 기본적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평생학습 모든 강좌로써 직업훈련, 건강, 요리, 음악, 교양,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장소는 수강생의 가정부터 경로당, 마을회관 등 수업이 가능한 장소면 되고 시간은 요일에 관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시는 다음달까지 강좌를 진행할 다양한 분야의 교육강사를 모집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신청을 받아 연간 약 50~60팀 가량의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시 담당자는 “온누리 강좌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관내 평생학습 기관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실력있는 강사를 모집하여 생애주기별(청년, 주부, 장년, 노인)로 구분한 30여개 이상의 강의프로그램을 제시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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