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신장암환우회, 한국백혈병환우회 등은 지난 21일 “환자단체들은 2월 21일부터 ‘선택진료OUT운동’을 시작한다”며 “선택진료제도 문제를 더 이상 정부나 국회에만 맡기지 않고 비용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당사자로서 직접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들 환자단체들은 “이제 의료계에서도 선택진료제도를 환자들의 명의(名醫) 집중을 예방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라기보다는 저수가 보전을 위해 정부가 궁여지책으로 도입한 제도라고 이야기한다”며 “환자 입장에서 선택진료제도는 더 이상 존재이유가 없어졌고 신속히 폐지돼야 할 제도이다. 이를 위해 우리 환자단체들은 대국민 “선택진료OUT 10만명 문자청원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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