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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
이날 대보름 축제에는 만안답교놀이를 비롯, 다양화된 프로그램으로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1만5천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올 한 해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는 놀이마당에서는 대보름 축제를 축하하는 난타와 대북공연, 평양검무와 화관무가 식전행사로 벌어졌고, 남사당패의 줄타기와 판굿 등은 식후행사로 마련됐다.
또 대보름 축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달집태우기를 비롯한 망우리 돌리기, 풍등 날리기, 쥐불놀이 등을 즐기면서 시민들은 다시 한 번 한해의 안녕과 가족의 건강을 소원으로 빌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외줄타기, 제기차기, 투호, 지게지기 및 탈춤체험, 널뛰기 등도 축제에 빼놓을 수 없는 묘미가 됐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모두가 서로 화합하면서 따뜻한 정이 넘쳐나는 도시, 행복지수가 보다 높아지는 안양이 될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열심히 정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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