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요즘 남녀는 서로의 역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더원노블은 최근 미혼남녀 933명(남성 428명, 여성 505명)을 대상으로 '결혼 후 합리적인 가사분담'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남성들은 '여자가 주로 한다(33.2%)'를 1위로 꼽았고 '공동분담(30.1%)'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시간 많은 사람이 한다(19.4%)', '잘하는 사람이 한다(12.4%)', '남자가 주로 한다(4.9%)'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의 경우 '시간 많은 사람이 한다(35.2%)'가 1위를 차지했고, '공동분담(32.5%)'이 남성과 마찬가지로 2위를 차지해 집안일을 공동의 영역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어 '잘하는 사람이 한다(16.4%)', '남자가 주로 한다(9.5%)', '여자가 주로 한다(6.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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