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노사가 하나돼 사회공헌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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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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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매달 급여에서 일정액을 출연, 사랑나눔활동 기금을 마련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로 하나은행 노동조합과 합의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오른쪽)은 김창근 하나은행 노동조합 위원장과 합의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하나은행은 하나은행 노동조합과 노사합의를 통해 하나은행 임직원의 급여에서 매월 일정액을 공제해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노사가 공동 운영하는 ‘사랑나눔활동’ 기금이 새롭게 사내에 설치되며, 사회공헌사업에 필요한 기금은 하나은행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책임자 이상 직원은 5천원과 천원 미만의 금액을 행원들은 3000원과 1000원 미만의 금액을 출연해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사랑나눔활동기금 조성은 노사가 합의해 하나은행 임직원이 함께 자율적으로 참여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모든 하나은행 가족이 동참하는 사랑나눔활동을 실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렇게 모금된 기금은 단순한 돈의 의미를 넘어서는 하나은행 임직원의 ‘정성’ 이란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노사가 함께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사랑나눔활동 기금은 고아원, 양로원, 장애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과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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