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회에는 초등학교 교사 동아리 8개팀, 중학교 교사 동아리 4개팀, 고등학교 교사 동아리 13개팀 등 총 25팀 100여 명이 참가해 대 성황을 이뤘다.
참가 교사들은 국어·영어·수학·사회 등 주요과목 학습지도안 개발과 독서활동 지도, 생태환경·음악·미술·스포츠 등 다방면에 걸쳐 한 해 동안 연구하고 토론한 성과물을 영상과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선보였다.
발표회 결과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우수 동아리에는 과천중 ‘과천교육사랑’을 비롯해 문원초 ‘반딧불이’, 청계초 ‘창의학력향상’, 과천고 ‘사회과교과교실’ 등 4개팀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참가 교사들은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과천시의 지원에 감사하며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원 교육청소년과장은 “학습자료를 공유하기 위해 타 학교 교사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동아리에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며 “교사들이 제작한 학생교육용 지도교재와 수업모형 자료집 등 교사동아리의 성과가 학생들에게 스며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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