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 유수율 벤치마킹차 의정부시 방문

안병용 시장(사진 왼쪽)이 26일 상수도 수처리 운영시스템 벤치마킹차 맑은물환경사업소를 찾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상수도 수처리 운영시스템의 우수성이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투자 국영기업인 NWC(National Water Company of Saudi Arabia) 관계자 4명이 26일 의정부시 맑은물환경사업소를 방문했다.

쇼우키 핫산 하메드 하미드 등 관계자들은 사업소 종합상황실에서 상수도 수처리 운영시스템 중 블록시스템 관련 기술을 시연했다.

또 가능소6구역의 유량계 설치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특히 안병용 시장을 비롯한 사업소 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유수율 등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시는 유수율 제고를 위해 2002년부터 블록시스템 구축사업을 시작, 상수도시설 현대화사업과 누수탐사사업 등을 펼친 결과 2011년 환경부 상수도통계 기준 유수율 93.5%를 보이며 전국 3위를 기록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