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2013년 사회 라이프스타일 리포트' 표지. |
3일 한컴이 발표한 '한컴 2013년 사회 라이프스타일 리포트'에는 라이프스타일의 흐름과 함께 이를 창의적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해법도 담겼다.
리포트는 '불안과 기대가 함께 공존하는 2013년, 소비자들은 사회에 어떤 모습을 기대할까? 우리 내면에 지닌 불안과 긴장을 긍정적인 디딤돌로 삼아 삶을 새롭게 해석하는 한 해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라는 물음에 답한다.
한컴은 사회, 경제, 문화심리, 현상, 사건 등을 종합적으로 바라보는 STEEC(Society, Tendency, Economy, Event, Cultural Psychology)분석을 통한 거시적, 미시적 환경 분석과 연간 약 9000명의 소비자 정량 조사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한컴은 2013년 한국사회 속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기대하는 13개의 핵심주제를 찾아 '창의적인 미래로의 문'이라고 명명했다.
한컴은 제시한 13가지 라이프스타일은 △한 명의 개인이 다양한 아이덴티티를 가지는 일인십색의 시대 △은퇴후의 멋진 인생, 또 한번의 앙코르 무대를 준비하는 젊은 층 △소유와 관념 속 행복이 아닌 경험하는 과정 속에 꽃 피는 행복 △양이 아닌 질이 중요한 세상 △첨단의 디지털시대, 아날로그 감성으로 다스리기 △나의 움직임이 새로운 용기와 희망이 된다 △따로 또 같이, 독립과 화합이 공존된 쿨한 가족이 되자 △솔직하게 표현하는 유쾌함과 당당함 △암울과 희망, 자유, 표출의 가치가 공존하는 시대 △혼자서도 잘 놀아요 △개인 재능을 숨기지 않고 밖으로 표출하는 세상 △미완의 거인들 △친목과 엔터테인먼트의 융합, SNS이다.
한컴 마케팅전략본부 홍현록 상무는 "이번 리포트로 2013년 사회현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불안과 기대가 공존하는 2013년은 13개의 '창의적인 문'처럼 우리 내면에 가지고 있는 창의와 긍정적 열정을 적극적으로 발현해 삶을 재해석하고 보다 발전적인 행동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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