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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2월 한 달간 내수 9973대, 수출 4만8601대 등 총 5만8574대를 판매했다. 사진은 지난달 출시된 쉐보레 트랙스의 모습 [사진=한국지엠]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지난 2월 한국지엠은 내수와 수출 실적이 소폭 감소했으나, CKD(반조립제품) 방식 수출 호조로 이를 만회했다.
한국지엠은 2월 한 달간 내수 9973대, 수출 4만8601대 등 총 5만8574대(CKD 제외)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7.0% 감소한 수치다.
내수는 9973대를 기록해 전년동월 대비 3.0% 줄었으며, 수출은 4만8601대로 전년동월 대비 7.7% 감소했다. CKD 방식 수출은 총 10만7174대로 전년동월 대비 16.1%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내수 2만741대, 수출 10만5780대 등 총 12만6521대(CKD 제외)로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1·2월 CKD 수출은 총 19만1200대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9% 늘었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지엠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지난달 신형 캡티바와 트랙스를 출시하며 한층 다양화된 제품군을 갖췄다”며 “3월부터는 신차와 함께 파격적인 판매조건을 앞세워 내수 판매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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