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활짝'…신용카드로 교육비 부담 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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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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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3월 신학기를 맞아 학원, 학습지, 온라인 강의 등 교육비를 할인해주는 특화카드가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교육비 할인 카드를 잘 활용하면 교육비를 최대 10%까지 줄일 수 있고,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각종 체험교육을 이용할 수도 있다.

4일 한국은행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학원 업종에서의 카드 결제액은 8545억9000만원으로 2012년 1월 결제액 7872억7000만원, 2월 결제액 8198억3000만원보다 많았다.

올해도 신학기를 맞아 교육비 할인 카드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KB국민잇스터디카드'는 교육 업종에 대해 직전월 30만원 이상 사용 시 10%를 청구 할인해준다. 또 교육포털 크레듀의 온·오프라인 강의, 아트앤스터디 온라인 강의 이용 시 20%를 할인해준다.

'신한레슨카드'는 전국 학원, 학습지, 독서실 업종에서 5%를 할인해준다. 민병철어학원, 메가스터디, YBM 등 온라인 학원도 해당된다. 예스24, 반디앤루니스,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에서 도서 구매 시에도 5%를 청구 할인해준다.

예스24와 제휴한 '예스24 우리V카드 知'도 학원, 유학원, 유치원 업종에서 5%를 할인해준다. 예스24에서 도서 구입 시에는 30% 할인된다.

'에듀드림롯데카드'는 전국 오프라인 학원 수강료 및 유치원 등록비를 10% 할인해주고, '현대카드H'는 전국 모든 유치원과 입시학원 및 외국어학원에서 3~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5'를 사용하면 교육 및 쇼핑업종에서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이 카드는 학원, 유치원, 문화센터 등 교육 업종에서 5%를 포인트 적립해준다.

유치원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아이사랑카드를 이용하면 보육료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아이사랑카드는 우리은행, KB국민카드, 하나SK카드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어린이집 보육료가 최대 10%까지 할인되며, 각종 놀이시설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사에서 진행하는 체험교실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신한카드는 다음달 프로야구 제9구단인 NC다이노스와 연계해 회원 자녀를 대상으로 야구교실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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