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잉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 외교정책이 주변국들을 업신여기고 억누르는 쪽으로 가지 않느냐”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 “중국 매체를 포함해 많은 중국인이 강한 자세를 보이기를 원하며 특히 도발에 직면했을 때는 더욱 강경하게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일본과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하지만, 상대가 강경한 방법을 택한다면 중국은 ‘받은 만큼 돌려주지 않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는 태도로 임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푸잉은 “중국은 이미 강대국으로 발전해 세계의 중심 무대로 진입했다”라며 “우리는 일본인과 지도자들이 중국인의 생각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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