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미얀마 기업 전통악기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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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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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아트센터)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아트센터(대표이사 신선희)에 미얀마의 민간기업 Long Luck이 전통악기 사웅(Saung)을 기증했다.

5일 미얀마에서 호텔·리조트 건설과 운영, 의료기기 제조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Long Luck 社의 Ohn Mar Lwin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은 성남아트센터를 찾아 신 대표이사에게 직접 악기를 전달했다.

성남아트센터가 기증받은 미얀마 전통악기 사웅은 16줄 현악기로서, 서양악기 하프와 유사하다.

이날 신 대표이사는 “성남아트센터는 한국최초의 악기박물관 건립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세계각국 외교채널, 민간단체와의 문화교류를 강화해 전통악기를 확충, 의미있는 악기박물관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Ohn Mar Lwin 대표이사도 “성남아트센터에 악기박물관이 만들어지면, 미얀마 전통악기를 한국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얀마 전통 악기를 향후 지속적으로 성남아트센터에 기증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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