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로는 지난해 조선업이 154억5000만 위안, 해양산업이 125억 위안, 컨테이너는 98.6억 위안의 산업생산을 창출했다. 지난해 칭다오 양판(揚帆)조선회사가 산둥(山東)성 최초로 20만5000t급 화물선을 진수하는데 성공하는 등 조선업체의 성과가 두드러진 한 해였다고 시 관계자는 소개했다.
또한 그는 현재 관련 기업이 시장변화를 주시하고 수주를 위해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으며 기술혁신과 개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칭다오 등 중국의 조선업체들이 수주량 감소로 '생산량은 줄고, 가격은 저렴해지는' 상황에 처해있다. 이에 대부분 업체들이 높은 기술수준을 요하는 고부가가치 시장장악을 노리고 있으며 실제로 베이촨(北船) 중공업의 경우 지난해 선박 부품 및 신모델 연구개발에 투자해 1억7000만 위안 규모의 수주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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