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6일 오전 6시 부산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A(70)씨가 병원 화장실에 밧줄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병원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파킨슨병을 앓아오던 A씨는 4일 전 계단에서 넘어졌다.
넘어지면서 오른팔이 부러져 수슬을 하기 위해 이 병원에 입원해 있던 상태였다.
A씨 유족은 경찰에서 "파킨슨병을 앓던 아버지가 자식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같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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