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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국제섬유박람회서 중소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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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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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 참가한 효성의 전시 부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효성이 ‘2013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프리뷰인대구)’에서 국내 9개 중소기업 고객사와 함께하는 상생 전시회를 연다.

효성은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PID 전시회에서 9개 국내 중소 고객사와 함께 공동으로 전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고객사인 중소업체들이 고객 니즈 및 새로운 트렌드 파악 등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신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함께 참여하는 고객사는 미광, 대남, 보광, 삼성교역, 코로나, 대경, SK텍스, 빅앤빅, 삼부 등 9개 회사로,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고객사 간 미팅을 통해 원사 메이커와 원단 업체 간 시너지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원적외선 방출 소재 신제품 폴리에스터 원사인 에어로기어와 테크웨이, 코트나, 아쿠아엑스, 크레오라 하이클로, 크레오라 에코 등을 전시한다.

신제품인 에어로기어는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폴리에스터 원사로, 원사 내에 포함된 특수 무기물질이 영구적으로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효과를 준다. 원적외선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기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전에는 주로 아시아 시장에서 해당 기능이 활용됐다면, 최근에는 전 세계 스포츠, 아웃도어 시장에서도 많이 활용되는 등 트렌드를 이끌면서 에어로기어 원사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효성의 세계 1위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도 이번 전시회에서 차별화 원사인 크레오라하이클로와 크레오라에코를 선보인다. 크레오라 하이클로는 내염소 기능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한 스판덱스 원사이다. 일반적으로 수영장에서는 살균 및 소독을 위해 염소를 사용하는데, 스판덱스가 오랜 시간 동안 염소 성분에 노출될 경우 탄성을 잃게 돼 수영복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크레오라 하이클로는 기존 내염소 스판덱스에 비해 3배 이상, 일반 스판덱스에 비해 13배 이상 염소 성분에 대한 내구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수영복의 탄력과 형태를 오랜 기간 동안 유지시켜 준다.

크레오라 에코는 저온 세팅이 가능한 스판덱스 원사로 기존 스판덱스 원사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연간 127톤을 줄이는 동시에 에너지 효용을 높일 수 있는 친환경 기능성 제품이다. 또한, 최근 나일론과 같이 사용하면 더욱 선명하게 염색이 되는 기능으로 유럽 호저리(Hosiery : 스타킹, 란제리 등) 시장과 미미주 및 유럽의 유명 속옷 메이커에 공급하고 있는 홍콩 원단업체 등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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