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올해 중학교 2학년까지 친환경무상급식 확대한 것을 기념해 5일 석관중학교에서 학부모 간담회 및 배식행사를 가졌다.
성북구는 2010년 서울시 최초로 친환경무상급식을 실시한 뒤 2011년 초교 전학년, 2012년 중학교로 범위를 확대시켰다. 또 올해부터 공립초교 전체 학교급식에 과일을 추가했다.
구는 쌀과 김치, 수산물 등 식재료 구매 때 품평회를 거쳐 공동구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급식예산 절감은 물론 학부모와 학생 등 이해 당사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 민주주의' 실현이란 효과를 거뒀다.
김영배 구청장은 "이제 무상급식이 보편적 복지로 자리잡은 것처럼 미래를 위한 투자란 시각에서 접근하고 있다"며 "사회복지 서비스 강화가 일자리 창출과 연계되도록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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