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고급 여성 인력을 학생상담자원봉사자로!

  • 대전시교육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기초교육 실시

아주경제 김태정 기자=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지역사회 고급 여성 유휴 인력을 학생상담자원봉사자(60)로 공개 모집해 이를 학생상담활동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은 지난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총 50시간의 기초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내용은 주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자살, 무단가출, 인터넷 중독, 학교폭력 등에 대한 예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기초교육을 수료하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은 기존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일선 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의 학습 및 학교생활에 대한 어려운 문제를 함께 해결하게 된다.

아울러 동·서부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시간씩 성교육을 실시한다. 학년말에는 중3 및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및 성인지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전문 상담 인력이 절대 부족한 상태에서 학생들은 엄마와 같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하여 학교 생활을 즐겁고 풍요롭게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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