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저체온증으로 동상환자 81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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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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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올겨울 80명이 넘는 환자가 한파에 따른 질환으로 병원을 찾고 이 가운데 2명은 목숨을 잃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41개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작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한파 건강피해 사례를 표본 조사한 결과 모두 81명이 한랭질환으로 진료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한랭질환자는 장시간 추위 노출로 저체온증, 참호족·동창 등 가벼운 국소부위 이상, 1~4도 동상 등의 진단을 받은 경우를 말한다.

질환 종류별로는 저체온증 환자가 5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참호족·동창과 3~4도 동상, 1~2도 동상이 각각 5명, 5명, 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78세와 93세 남성 2명은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

81명 환자 가운데 70%는 남성(57명)이었고, 50대이상 연령층이 전체의 5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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